자미로실용음악학원 나홀로공사 - 화장실 공사 3
변기 사다 놓은거 8만원짜리.... 세면대 사다놓은거 8만원짜리.....
업자들은 이런거 견적서에 25만원 적어놓지.....물론 인건비는 따로 적어놓고 ㅋㅋㅋ 양아치들
사다가 각목 위에 올려놨다. 이거 박스에서 꺼내다가 깨먹는 애들 많다든데...나도 조심해야지
아직 안깨먹고 살살 잘 꺼냇다...
아래꺼도 잘 꺼냇다....허리아프다
정화조로 내려가는 구멍인데 잘라내고 플랜지를 꽂아야 한다....
플랜지는 후렌지라고도 하고 ...변기와 정화조 구멍을 잘 연결해주는 앵커?같은 역할 이다.
생각없이 산 그라인더가 여기저기 쓸대가 많다...
플랜지를 가져와서 대기
잘 꽂아준다. 그냥 꽂으면 됨
변기를 조심조심 들고 와서 플랜지 위에올렸다...그리고 잘 꽂았는지 물을 부어본다...
옆으로 안샌다 잘 꽂은거다
물탱크를 꽂기위해 고무를 고정하고...가타등등 부속을 조립한다.
수도꼭지가 좀 멀다. 변기용 고압호스를 연결해준다.
뚜껑을 잘 조립해서
잘 얹어 주었지....
남자화장실은 소변기를 때어버린 수도를 탱크에 연결해주었다..좀 위에있다...
똥을 한판싸고 물을 내렸더니... 똥이 안새고 잘 내려갔다.
태어나서 처음 직접 화장실을 만들어서 오줌싸고 똥싸고 물을 내렸다. 신난다.
세면대 꺼내서 수도꼭지를 달았다
아래쪽 배관도 달고
다리도 꺼냈다.... 벽에고정도 하고 받침도 있는 형이다
그냥 세워도 세워진다...여긴 수평이니깐 화장실은 수평이아니다.
세면대 꽂을 자리를 잘 표시해서 돌드릴로 구멍을 뚫어준다.
어떻게 뚫냐면..... 잘~~
윗층에 공부하는 학원애들 마치고 바로 뚫었다... 그리고 부속에 들어있는 앙카를 꼽았다.
다리를 세워보았다...일단 섰다.
세면대를 얹고 아래에 돌과 고무로 고정했다.
화장실 수도에 녹이 많다 여름이라서 더 많이 나온다. 녹과염소를 제거하는 필터를 달았다.
최소한 세면대에서 녹물이 나와서는 안된다.
화장실장....샀는데 달기가 귀찬다. 낸중에 달아야지...
화장실 두군데 다 완성..... 100%완성 아님...
이것저것 머 달거도 많고 붙일거도 많고 ^^
일단 화장실서 오줌싸고 똥을 쌀수 있고 손도 씻을 수 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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